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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지버섯이 비만 예방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영지버섯을 활용한 비만 치료제의 연구뿐 아니라, 경영에 어려움을 겪던 버섯 농가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농촌진흥청과 충북대학교가 영지버섯의 효능을 공동 연구한 결과 항비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구팀이 고지방 사료만을 먹인 쥐와 영지버섯 추출물을 함께 먹인 그룹을 나눠 12주간 실험을 한 결과, 영지버섯 추출물을 먹인 쥐는 대조군에 비해 체중은 28%, 혈중 콜레스테롤은 21% 적었습니다.

또, 비만을 유발하는 유전자 활동을 억제하는 효과도 확인됐습니다.

영지버섯의 항비만 효과가 과학적으로 처음 입증된 것입니다.

<인터뷰> 이혜연(충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석사과정) : "지방세포의 수도 감소하였고 지방세포의 크기가 감소하는 걸 볼 수 있었고요. 비만과 관련된 유전자들을 봤는데 역시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로 영지버섯을 활용한 비만 치료제 개발 등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조재한(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 "항비만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했기 때문에 비만 치료제 등의 식·의약 소재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관련 식품이 개발되면 버섯 농가가 판로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영지버섯 추출물을 활용한 식품 개발에 나서는 한편, 관련 기술 이전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