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비상장 중소기업 회계감독 완화 _세계 챔피언 포커 백만장자_krvip

비상장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감독당국의 회계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헤지펀드의 적대적 인수ㆍ합병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전홍렬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오늘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9회 희망 중소기업포럼'에 참석해 비상장 중소기업에 대해 별도 회계기준을 마련해 상장사보다 완화된 회계감독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맞춰 비상장 중소기업에 대해 독자적인 회계기준을 준비하고 내부 회계관리제도 적용 면제 방안을 추진한다는 것입니다. 전 부원장은 상장사에 대해서는 공시 항목과 방식을 글로벌 기준에 부합되도록 보완하고, 상환 우선주 등 신종 증권제도 활성화와 다양한 종류의 주식 발행 허용, 자산유동화증권 자산보유자 범위 확대 등의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 부원장은 또 헤지펀드의 적대적 인수ㆍ합병에 대응하도록 국내 펀드 대형화와 퇴직연금의 조기정착 유도, 사모주식펀드 활성화 등의 토종자본 중심의 기관투자가 육성을 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