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재정지출 합리화 시급”_카지노였던 미술관의 역사_krvip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인천시가 재정지출 합리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인천시와 산하 공기업의 채무상황 분석' 보고서에서 인천시의 재정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세원 확보에 앞서 재정집행의 합리화를 우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인천시의 부채 증가 원인은 변동성이 큰 부동산 관련 지방세수에 의존해 도시재개발과 도시철도 2호선 조기 건설, 아시안게임 시설 건설 등을 동시에 추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에 따라, 인천시에 기존 사업의 폐지ㆍ축소와 일부 지역개발사업 중단, 인천도시개발공사의 경영 합리화 등을 대책으로 권고했습니다. 인천시의 올해 예산 대비 채무비율은 38.7%로, 아시안게임과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위한 지방채를 발행하면, 정부가 재정위기단체의 기준으로 정한 40%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