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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대통령의 진퇴 문제는 탄핵안이 통과된 뒤에 논의해도 늦지 않다며 흔들림 없이 대통령 탄핵 일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미애 대표는 30일(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가 대통령의 임기중단이나 퇴진을 정할 수 있는 헌법·법률상 유일한 방법은 탄핵 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이어 대통령의 세번 째 대국민 담화는 그야말로 탄핵을 피하기 위한 정치적 노림수였다며, 자신의 진퇴문제를 국회에다 논의하라고 한 것은 무책임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도 더 이상 꼼수를 부리지 말고 탄핵 일정을 추진하는데 적극 협조해달라고 촉구했다.

추 대표는 야 3당 대표 회동을 통해 탄핵을 추진하기 위한 기틀을 다질 것이라며 탄핵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쌓인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체제를 열라는 국민적 요구를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최근 국정교과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 훗날 대한민국 교과서에 '2016년 국민은 위대했으나 대통령은 비겁했다'고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대통령이 자신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비겁한 술수를 부리고 있고, 이런 권력자에게 국민은 더 이상 신뢰를 보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우 원내대표는 또 최순실 일파가 선거 때마다 2억 5천만 원을 자매들이 나눠서 기부했다고 하는데 이들에게 이익을 주기 위해 권력을 행사하고 압박한 것은 사익 추구가 아니냐며 반문했다. 그러면서 탄핵을 모면하기 위해 일정도 분명하지 않은 퇴진을 논하는 술수에 야당이 넘어가리라 생각하면 오산이라며 국회는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