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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연주 사장의 이번 기자회견에 대해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은 정 사장을 비판하며 자진사퇴를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창조 한국당은 지지표명과 함께 정권의 방송장악 음모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최규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참여정부 낙하산 인사인 정연주 사장이 KBS의 중립성을 거론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라며 자진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을 향해서는 잘못된 정 사장 비호를 중단하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kbs앞을 민주당이 가로막고 서 있습니다. 말로는 언론의 자유를 외치고 있지만 사실은 개인의 잘못을 덮으려 할 뿐입니다." 민주당은 정 사장을 쫓아내기 위해 국가기관이 총동원됐다면서 제도적 틀내의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앞 촛불집회에 참여한 5백여개 시민사회단체들도 방송장악 음모, 언론탄압 중단을 외쳤습니다. <인터뷰> 정세균 (민주당 대표):"지금이라도 이명박 정권은 부당한 시대착오적 언론장악 음모를 당장 그만 둘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자유선진당은 편파방송, 방만경영의 책임이 드러났는데도 자리보존을 위해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며 정 사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정사장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고 창조한국당은 정권은 방송장악 음모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KBS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