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해 GTX-B노선 예타 완료 등 광역교통망 차질 없이 이행”_포커에서 상대방의 손을 읽는 방법_krvip

정부가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할 사업을 확정해 발표한 것과 관련해, 국토부는 이미 추진하고 있는 GTX-B 노선을 비롯한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 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오늘(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민 주거 안정과 만성적인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난달(12월) 19일 발표한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이 계획대로 이뤄지도록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특히 GTX-B 노선의 경우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으로, 3기 신도시 개발 발표 등 사업의 경제성이 높아질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며 비용 절감 방안 등을 함께 고려해 올해 안에 예비 타당성 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광교에서 호매실 구간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의 경우에도, 현재 입주민 재원분담사업에 대한 제도 개선 방안을 놓고 관계 부처가 협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신분당선 연장도 올해 1분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하고 조기 추진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GTX-B, 신분당선 연장 등 급행․간선 중심의 중추망 뿐만 아니라, 광역 인프라 취약지역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공개된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 대책에 따르면, 운정에서 삼성을 잇는 43.6km 규모의 GTX-A 노선은 이미 착공했고 양주와 수원 사이를 잇는 74.2km GTX-C 노선은 올해 초 기본 계획에 들어갑니다.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 구간을 잇는 80.1km GTX-B 구간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안산 시흥에서 여의도를 잇는 44.6km 규모의 신안산선은 올해 하반기 착공합니다.

계양에서 강화를 잇는 31.5km 계양 강화 고속도로 역시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교통 인프라 취약 지역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별내역과 북별내 사이 3.3km를 잇는 별내선 연장과 대화역에서 파주시 운정을 잇는 7.6km 3호선 연장, 방화에서 김포를 잇는 24.2km 한강선 신설을 추진중입니다.

양주신도시 7호선 연장 사업과 위례 신도시 위례 트램 사업도 올해 초 기본 계획에 착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