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4% “신도시 건설계획 집값 올릴 것” _마링가의 포커하우스_krvip

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은 정부의 신도시 건설 계획이 오히려 집값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1라디오 시사플러스가 신도시 건설계획의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개발 기대심리를 자극해 오히려 집값을 올릴 것'이라는 응답이 54%에 달했습니다. 특히 서울시민의 경우 집값을 올릴 것이라는 응답이 65%로 전국 평균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았습니다. 반면 '장기적인 공급확대로 집값을 안정시킬 것'이라는 응답은 10%에 불과했고, 37%의 응답자는 예측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향후 집값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64%로 지난 9월 설문조사때 41% 보다 23%포인트나 급등했습니다. 반면 '내릴 것'이라는 응답은 22%에서 13%로 낮아졌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리서치플러스가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해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플러스마이너스 4.4%포인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