潘총장, 아프리카 가뭄 긴급지원 호소_펠레의 동생 베토_krvip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아프리카 북동부 지역 주민 천만 명 이상이 수십 년 만에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긴급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호소했습니다. 반 총장은 현재 필요한 구호자금 16억 달러 가운데 절반밖에 도착하지 않았다면서 회원국들의 조속한 기부를 촉구했습니다. 반 총장은 아프리카 가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유엔 관련 기구 수장들과 긴급 회의를 소집했으며, 아프리카에 필요한 물자를 기부할 국가와도 개별적으로 접촉할 예정입니다. 아프리카 북동부의 소말리아와 에티오피아, 케냐, 남수단 등에서는 최근 60년 만에 최악의 가뭄으로 천백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어린이 2백만 명이 영양부족 상태에 빠져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