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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명의 학생이라도 더 취업시키기 위해 대학들이 두 팔 걷고 나섰습니다. 토익점수에서부터 해외 연수까지 책임진다는데요, 유광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의. 저녁 시간엔 조별 스터디. 4주간 영어몰입 프로그램의 시간표입니다. <인터뷰> 권수현(건국대 국문과 2학년) : "과제도 하루에 열 몇개씩 있어요. 그러면 또 기숙사에서 공부하고 새벽에나 잠이 드는 거예요." 이같은 스파르타식 수업 덕분에 지난 학기엔 수강생 백 여명의 평균 토익점수가 한 달 만에 2백 점 이상 올랐습니다. 반면에 수강료와 기숙사비 120만원은 모두 학교가 지원합니다. 재학생이면 특별한 조건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진욱(건국대 스마트 교육혁신팀) : "작년 수료생들은 4학년의 경우 대부분 금융권이나 대기업 정규직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대학의 지원을 받아 중국에서 6주 동안 무료 어학연수를 받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이 대학에서는 취업 면접 요령을 무료로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옷차림에서 화장법까지 세세한 면접 기술도 배울 수 있습니다. <인터뷰> 구윤모(한양대 경영학부 4학년) : "많은 강사분들이 오셔서 효율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시켜 주시고..." 현재 4년제 대학 졸업생의 순수 취업률은 52% 정도. 취업을 높이기 위한 대학들의 스펙쌓아주기 열풍은 더욱 확산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