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세균호’ 출범…대통합신당 결의 _베타는 음수가 될 수 있습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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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분당 사태를 겪은 열린우리당이 정세균 신임 의장 체제를 맞았습니다. 어제 당직 인선을 마무리하고 체제를 정비한 정 신임 의장은 참여정부 국정 뒷받침과 통합신당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리포트> 첫 공식일정으로 국립 현충원을 찾은 열린우리당 새지도부는 경제민생 최우선이라는 글귀를 남겼습니다. 정 신임 의장은 이어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의 예방을 받고 내부 단합을 통해 분당 사태를 극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정세균(열린우리당 신임 당의장): "국정 뒷받침도 차질 없도록 하고 당은 새로운 진로를 모색해야하는 입장이어서 그런 부분도 최선을 다해서 해나갈 생각입니다." 첫 공식회의에 참가한 최고위원들도 통합신당 추진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녹취>김성곤(열린우리당 최고위원): "우리 당력의 최우선점을 대통합신당을 만들어 나가는데 두겠습니다." 신임 지도부는 이어 충남 아산 현충사와 당진 현대제철소를 방문해 민생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사무총장에 송영길, 대변인에 최재성, 서혜석 의원을 각각 임명하는 등 당직 인선도 마무리했습니다. 그러나 정세균 의장 체제는 당직 인선에 진통을 겪을 정도로 구심력이 약해진데다, 다음 달 중순까지 통합신당 추진에 가시적 성과가 없을 경우 추가 탈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험로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