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들불처럼 번져”…트럼프 측근 “2차 유행 없다”_벨루오리존치 포커 수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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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들은 2차 유행 가능성을 일축했는데요. ​뉴욕 연결합니다. 김철우 특파원! 코로나19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는 전문가의 우려까지 나왔다면서요? [기자] 네, 오스터홀름 미네소타대 전염병연구 정책센터 소장이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쓴 표현인데요. "태울 나무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불이 타오를 텐데, 지금 미국에 민감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조만간 늦춰질 것 같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오스터홀름/미네소타대 전염병연구정책센터 소장/미 NBC 방송 인터뷰 : "1차, 2차, 3차 유행까지 번질 것으로 생각하지 않지만, 우리는 매우 다루기 어려운 들불과 같은 사건을 보게 될 겁니다."] CNN 방송은 최근 7일간 신규 코로나19 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미국 서부와 남부 등 10개 주에서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신규 환자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들은 2차 유행 가능성을 일축했다는데 그 이유는 뭔가요? [기자] 네,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CNBC 방송에 출연해 "일부 집중 발병 지역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도 이 문제를 다룰 방법을 알고 2차 유행은 오지 않는다고 단언했습니다. [커들로/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 "지난 겨울 이후 먼 길을 왔습니다. 2차 유행은 오지 않아요."] [앵커] ​이런 백악관의 대응과 달리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 주들은 자체 방역 조치에 나섰죠? [기자] 네, 주지사, 시장이 나서서 경제 재개를 중단하고 다시 봉쇄 조치에 들어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사용도 강력히 촉구 했습니다, [실베스터 터너/휴스턴 시장 : "잘못된 방향으로 매우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댄 겔버/마이애미비치 시장 : "진짜 급증하고 있습니다. 상승 추세입니다."] 미국의 보건 전문가들은 35살 미만의 청년들 사이에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을 주목하고 있는데요. 무증상 전파자가 많고 이들을 통해 고연령대로 코로나가 확산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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