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추석 연휴 민심잡기 총력 _콰이로 빨리 돈 벌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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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소식 알아봅니다. 여야는 지금 수도이전과 국가보안법 개폐 등을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야는 이번 추석연휴가 앞으로 진로의 향배를 가를 것으로 보고 민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행정수도 이전과 국가보안법 개폐 등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해 온 여야가 추석연휴를 맞아 지역 민심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국정감사를 불과 일주일 앞둔 시점, 추석연휴 안방 민심이 이들 사안의 향방을 가를 것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국보법 폐지보완책을 놓고 당내 논란을 겪고 있는 열린우리당은 이번 추석연휴 동안 여론 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쌀 협상에 따른 농어촌 회생대책 등을 제시하면서 경제회복에 대한 자신감도 강조하기로 했습니다. ⊙천정배(열린우리당 원내 대표): 쇠퇴했는지, 무슨 전략이 부재하느니 하는 비판 있습니다마는 사실은 별로 동의할 수 없습니다. ⊙기자: 행정수도이전 반대당논을 확정했지만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한나라당 역시 이번 연휴를 여론 수렴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국보법 폐지 불가 입장을 역설하면서 여당 의원 가계의 친일의혹 거론을 통해 열린우리당 친일진상규명법의 문제점도 지적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김덕룡(한나라당 원내 대표): 안보불안, 민생불안에 떨고 있는데 이 정부 여당이 하는 일이 뭡니까? 기껏 국보법 폐지, 과거사 들추기, 수도이전 밀어붙이기 엉뚱한 일에만 지금 몰두하고 있습니다. ⊙기자: 국보법 등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놓고 대치하고 있는 여야가 이번 추석연휴 동안에 민심파악과 여론잡기의 결과를 바탕으로 어떻게 정국을 돌파해 나갈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김성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