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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 당국은 북한이 핵공격을 시도할 경우 북한 정권 자체가 없어질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지휘부를 정밀타격할 수 있는 준비도 마쳤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핵을 쓸 수도 있다'는 북한의 거듭된 위협에 군당국은 짧지만 강력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핵무기를 가지고 우리 한국을 공격한다면 김정은 정권은 지구상에서 소멸될 것입니다. 이것은 섭리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대응 준비도 마쳤습니다. '슬램이알' 등을 이용한 정밀타격 계획입니다. 길이 4.5미터, 무게 620킬로그램 정도의 '슬램이알'은 공군의 주력전투기 F-15K에 탑재돼 있습니다. 하늘에서 지상을 공격하는 정밀 순항미사일로 최대 278킬로미터밖에 떨어진 목표물을 3미터 안의 오차로 맞출 수 있습니다. 서울 상공에서 발사해 평양 시내의 특정 건물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국방부는 '슬램이알'과 '현무' 등 정밀 유도미사일을 이용해 북한군 지휘본부의 사무실을 직접 노리는 구체적인 타격 계획도 세워놨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다음주 실시될 키리졸브 훈련 예행연습을 마치고 훈련기간 있을 수 있는 북한의 도발 대비에 들어갔습니다. 청와대도 외교안보정책 조정회의를 소집해 북한이 선포한 항행금지구역과 핵 실험장이 있는 풍계리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