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총리, 아소광업 전쟁포로 강제 동원 시인 _오늘 베토 리차_krvip
아소 다로 일본 총리가 기존의 입장을 번복해 자신의 가문이 경영하는 '아소 그룹'의 자회사 '아소 광업'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 포로를 강제 동원한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아소 총리는 오늘 중의원 본회의에 참석해 후생노동성이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소 광업은 연합군 포로를 동원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소 총리는 '아소 광업'이 전쟁 포로를 강제 동원했을 당시 자신은 너무 어려 해당 사실을 인지하지 못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12월 아소 광업이 1945년 5월부터 8월까지 후쿠오카현에 있는 탄광에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포로 300여 명을 강제 동원해 노역을 시켰다는 내용이 포함된 공문서를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