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평균 국제유가 95달러 전망” _전보 베팅 및 예측_krvip

올해 연평균 국제유가가 95달러 선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올해 유가전망 수정치 자료에서, 두바이유를 기준으로 한 올해 연평균 국제유가 전망치를 지난해 말 내놓은 1배럴에 77달러 50센트에서 95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말, 올해 유가를 77달러 50센트로 전망하면서 이 가운데 70달러는 수급과 구조적인 상승 요인에 의해, 나머지 7달러 50센트는 달러화 가치 하락 등 금융 요인에 의해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이번에 유가 전망치를 수정하면서 수급과 구조적인 요인에 의한 부분을 80달러, 금융 요인에 의한 부분을 15달러로 각각 늘려 잡았습니다. 석유공사는 이에 따라 현재 1배럴에 110달러선인 유가 가운데, 80달러를 넘는 부분은 투기 요인으로 인한 과대평가로 봐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와 함께 달러화 약세가 심화되고, 지정학적 불안요인 등으로 수급 차질이 빚어질 경우엔, 국제유가가 전망치보다 1배럴에 10달러 이상 더 오를 수 있다고 석유공사는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