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옥성 화훼단지, 국화꽃 일본으로부터 수출 주문 쇄도_바하마의 포커 우승자_krvip

구미 옥성 화훼단지, 국화꽃 일본으로부터 수출 주문 쇄도_포커 게임은 금지되어 있습니다_krvip

꽃수출,화훼수출,김상호,경북원예수출공사장,김상호경북원예수출공사장,구미화훼단지

국화 수출


⊙ 황현정 앵커 :

침체에 빠진 화훼단지에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경북 구미 옥성 화훼단지에는 요즘 일본으로부터의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고 합니다. 구미 화훼단지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서태교 기자!


⊙ 서태교 기자 :

네, 구미시 옥성면 화훼단지에 나와 있습니다.


⊙ 황현정 앵커 :

지금도 꽃 수확을 하고 있습니까?


⊙ 서태교 기자 :

이곳 화훼단지에서 30여명의 직원들이 대낮처럼 환한 불빛 아래서 꽃을 수확하고 포장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여기서 재배되는 꽃은 스프레이 국화 등 10여종의 국화로 전량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수출을 시작해 다섯달만에 20억원 어치를 수출했고 올해는 이미 백만송이 6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렸습니다.


⊙ 황현정 앵커 :

이곳의 국화가 특히 일본에서 호평을 받는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 서태교 기자 :

우선 첨단 재배시설을 들 수 있습니다. 2만 5천여평에 이르는 유리온실은 자체 기상관측 시스템을 갖추고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천장과 커튼도 컴퓨터에 의해 작동되고 있습니다. 또 외국의 국화 재배 전문가로부터 기술 전수를 받는 등 품질 향상에 힘쓴 결과입니다.


⊙ 김상호 (경북 원예수출공사 사장) :

일본 외에도 4, 5개국의 바이어들의 주문이 쇄도하기 때문에 앞으로 2, 3년내에 세계적인 수출단지로 부상할 것이 기대됩니다.


⊙ 서태교 기자 :

구미 화훼단지는 일본까지의 수송거리가 짧은데다 다음달 3만평 규모의 화훼단지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일본 꽃 시장의 절반을 점유하는 네덜란드와도 경쟁이 가능한 수준까지 이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서태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