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계량기 훼손해 가스비 줄여준 배관공 구속_손 분석 포커_krvip

인천 중부경찰서는 도시가스 계량기를 고의로 훼손해 주택 수십 곳의 가스사용료를 부당하게 줄여준 혐의로 가스 배관공 41살 전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전 씨는 가스계량기 안의 고무막에 구멍을 뚫으면 가스비가 최대 80%까지 줄어든다는 점을 노려, 지난해 3월까지 2년 동안 1건당 20만 원 안팎을 받고 30여 건의 계량기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전 씨가 계량기를 훼손한 주택 중 1곳은 지난해 5월 가스가 다량 누출되기도 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