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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북 군위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됐습니다. 국내는 물론 세계의 공룡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룡이 살던 시대 하늘을 지배했던 익룡, 중생대 백악기엔 우리나라도 익룡의 천국이었습니다. 그 시대 하늘을 날던 한 익룡이 땅에 내려 잠시 쉬면서 남긴 세계 최대의 익룡 발자국 화석이 경북 군위에서 발견됐습니다. 길이 354mm, 폭 173mm로 전형적인 익룡 앞발자국 특징인 비대칭형 세 발가락이 뚜렷합니다. 이번에 발견된 화석은 지난 1996년 전남 해남에서 발견돼 세계 최대 익룡 발자국으로 보고된 것보다 길이 24mm, 폭은 63mm나 더 큽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지난 3월 경북 군위의 9천만 년에서 1억 천만 년 전 중생대 지층에서 발견했습니다. <인터뷰>임종덕(연구관/국립문화재연구소) : "백악기 전기 지층에서 거대한 익룡이 살았다는 증거가 되겠고, 두 번째는 우리나라 백악기에 매우 다양한 종류의 익룡이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익룡 발자국 화석의 발견은 세계적으로 한국과 스페인 등 9개 나라에 불과하며 국내에서는 전남 해남과 경남 하동, 사천, 거제 등에서 발견됐습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화석의 연구 결과를 이달 말 영국 브리스톨에서 열리는 세계 척추 고생물학회에 발표하고 세계 최대 익룡 발자국 화석으로 공인받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