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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지역 외곽을 동서로 관통하는, 내부순환 도시고속도로가 오는 98년까지 건설됩니다. 또, 테헤란로와 도림천 복개도로가 연결되서 올림픽공원에서김포공항까지 한 번에 주행할 수 있게 됩니다. 대통령에게 보고한 서울시의 업무계획을 김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형근 기자 :

올해 서울시 업무보고의 중점은, 역시 교통대책 입니다. 서울시는 먼저, 급격히 팽창하고 있는 강남일대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이 지역을 동서로 관통하는 2개의 간선도로를 새로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이원종 (서울시장) :

강남지역도 대체로 구획정리 방식을 취한 신시가지 도로에 많은 간선도로가 있지만, 병목현상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강북 못지않게 강남지역에 있어서도, 순환도로의 필요성. 이거는 뭐 절실합니다.


김형근 기자 :

오는 98년 완공되는, 강남 내부순환 고속도로는, 올림픽도로의 염창IC에서 개봉. 사당. 양재. 잠실IC를 관통합니다. 이 도로는 또, 경부고속도로와 과천. 의왕. 시홍. 안산 간 고속도로와도 입체적으로 연결됩니다. 이와 함께 도림천 복개도로와 테헤란로가 연결돼, 김포공항에서 올림픽공원까지 한 번에 달릴 수 있게 됩니다. 이를 위해 서초동 정보사와 사당동 부근에 두개의 대형터널이 건설됩니다. 서울시의 두 번째 중점사항은, 서울을 국제적인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낙후된 도심지를 재개발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 4대문안과 마포 외에, 영등포와 청량리가 새로 도심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됩니다. 또, 도심공동화를 막기 위해 세운상가와 동자동 등, 모두 8곳이 건물을 지을 때, 전체면적의 1/3에서 1/4이상을 주거용으로 지어야하는 주거복합의무화 구역으로 지정됩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잠실 수중보에서 팔당댐 사이 한강변에, 하수관로를 만들어, 이지역 지천에서 흘러드는 하수를 잠실 수중보 아래로 모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형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