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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굽는 속도를 늦춘 콘크리트가 천희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설탕이었습니다. 계속 ⊙기자: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가 건설현장에서는 작업인부들의 손길이 더 빨라집니다. 수분된 많아지면서 콘크리트가 더 빨리 굳기 때문입니다. ⊙건설현장 근로자: 여름에는 더우니까 양상이 좀 빨라 가지고 그 시기를 놓치면 일하는데 조금 지장이 있죠. ⊙기자: 청주대학교 건축학과 연구실은 콘크리트 응결 속도를 늦춘 설탕 콘크리트를 개발했습니다. 설탕 콘크리트는 모래, 시멘트, 자갈을 섞는 것은 기존 콘크리트와 다를 바 없지만 설탕을 물에 녹여 함께 반죽합니다. 반죽한지 20시간이 지난 콘크리트입니다. 기존의 콘크리트는 이처럼 단단하게 굳었지만 설탕이 들어간 것은 손으로 누르면 손자국이 날 정도로 아직 굳지 않았습니다. 당분이 시멘트와 물의 경계면에서 일시적으로 물을 차단해 시멘트 입자가 물과 반응하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한천구(청주대 건축학과 교수): 도심지 교통난의 레미콘 시간 맞추는 문제라든가, 고강도 메스 콘크리트의 수화열 처리문제라든가 등등 다양한 면에서 커다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기자: 건설업계에서도 설탕 콘크리트가 레미콘 운송반경을 넓히고 조기 응결로 낭비되는 콘크리트 양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천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