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6천500억원대 ‘캄코시티 사태’ 주범 국내 송환_카지노 파티에서 사진을 찍는 패널_krvip

검찰, 6천500억원대 ‘캄코시티 사태’ 주범 국내 송환_마틴 소아레스의 빙고_krvip

2011년 부산저축은행의 부실대출로 벌어진 이른바 '캄코시티' 사건의 주범이 해외 도피 중 체포돼 국내로 압송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어제(27일) 오전 캄코시티 사업 시행사인 W사 대표 이모 씨를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이 씨는 최근 1년여 동안 도피생활을 하다가 캄보디아 현지에서 인터폴에 체포돼 국내로 강제송환됐습니다. 검찰은 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과 공조해 이씨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캄코시티는 이씨가 부산저축은행 그룹에서 거액을 대출받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건설을 추진하려던 신도시 사업입니다. 사업은 무리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로 파산해 중단됐으며 부산저축은행 파산관재인인 예금보험공사는 캄코시티에 묶인 채권 6천500억원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