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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해외직구 쇼핑 많이 하시죠? 그런데 최근 해외 직구가 늘면서 취소, 환불을 거부하거나 연락이 두절되는 등 사기 의심 사이트 관련 피해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 접수된 사기 의심 사이트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2,544건이라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품목별로는 ‘의류·신발’이 37.8%(962건), 가방·선글라스 등 신변용품이 18.0%(458건)로 패션 용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 블랙프라이데이·박싱데이 등 할인 행사 때 피해 집중


월별 접수 현황을 보면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 박싱데이 등 글로벌 할인 행사가 모여있는 11∼1월에 절반에 가까운 47.7%가 몰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12월 16.2%(412건), 1월 14.8%(376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5∼6월에도 13.6%가 접수돼, 사기 의심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의류·신발 피해 가장 많아…6~7월 '안경·선글라스' 해외직구 주의

월별로 피해 품목의 상담 건수 순위를 정리한 결과, ‘의류·신발’은 거의 매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6~7월에는 안경·선글라스 해외직구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12월에는 다이어트 식품이 피해 품목 1순위를 차지했습니다.

피해 유형은 취소·환급 요청을 미루거나 거부하는 사례가 57.8%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접속 경로가 확인된 1,632건을 분석한 결과,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SNS 광고를 보고 접속한 경우가 66.7%로 가장 많았습니다.

■ 유명 브랜드 대폭 할인 때 주의해야…구매 전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 확인


소비자원은 유명 브랜드 상품을 지나치게 싸게 파는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사업자 메일로 개인통관고유번호를 보내달라고 하거나, 아예 이를 요구하지 않는 경우도 주의해야 합니다.

소비자들은 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crossborder.kca.go.kr)에서 사기 의심 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포그래픽: 김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