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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선물이 오가는데요, 프랑스인들의 절반 가량은 받은 선물을 인터넷 사이트로 되판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이 여성은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과 지인들로부터 수많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선물의 상당수가 그녀의 취향에 맞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그녀는 결국 관련 사이트를 통해 받은 선물을 되팔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린다 : "받은 선물을 싸놓고 쓰지 않는 것보다 되팔아서 필요한 물품을 사는 것이 더 낫죠." 여론조사기관 '오피니언 웨이'에 따르면 실제로 프랑스인들의 절반 가량은 연말선물을 되판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관련 사이트에는 포장도 뜯지 않은 선물용품이 매 마다 등장하는데요. 가장 많이 등장하는 선물용품은 1위가 게임기, 2위는 DVD, 3위는 스마트폰 순입니다. 한편 선물을 되팔기보다 인터넷을 통해 다른 물품과 교환하거나 아예 기부를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