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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새 학기가 시작되는데요. 올해 대학 입학식에서는 가족이 함께 대학 새내기가 된 이색 입학생들이 많습니다. 최선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두 자녀를 둔 학부모로 30살에야 대학입학의 꿈을 이룬 이승원 씨. 그리고 여동생인 27살 승남 씨와 명은, 정화 자매. 올해 나란히 서원대학에 입학해 캠퍼스 새내기가 됐습니다. 가정 형편으로 이루지 못했던 학업의 꿈을 네자매가 동시에 이룬 것입니다. 덕분에 4년 동안 등록금이 면제됐고 특별장학금도 받게 됐습니다. ⊙이승남(서원대학교 신입생): 각자 직장생활 하면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한 대학에서 네자매가 한꺼번에 같이 공부하게 돼서 좋습니다. ⊙기자: 쌍둥이 아들형제를 따라 같은 대학 신입생이 된 47살 김성규 씨는 두 아들 덕분에 마음이 든든합니다. 늦깎이 대학생활이지만 누구보다 알차고 보람 있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김성규(서원대학교 신입생): 여건이 주어진다면 총학생회에 출마해서 제가 음악을 좋아하니까 음악보컬로 한번 열심히... ⊙기자: 올해 53살 된 최대성 씨는 휠체어에 의지해 생활하는 지체장애 1급인 딸과 아예 대학생활을 함께 시작했습니다. 딸이 장애를 딛고 꿋꿋이 학업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입니다. ⊙최대성(주성대 신입생): 장애자 복지에 대해서 공부를 해서 주영이같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도움이 되고자... ⊙기자: 가족과 함께 캠퍼스생활의 첫장을 연 새내기들. 축하와 격려 속에 장학금까지 받게 된 이색 입학생들의 대학생활에 기대가 큽니다. KBS뉴스 최선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