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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야 3당은, 노무현 대통령이 어제 여당 지도부와의 오찬 회동에서 언급한 외부 선장론 등에 대해 민심을 무시한 발언이라며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또 판을 흔들어 정권 연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속내를 내비친 것이라면서 문재인 전 수석을 법무장관으로 임명하려는 것도 정권 연장을 위한 것이란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한화갑 대표도 오늘 확대간부회의에서 내.외치 문제가 산더미처럼 쌓였는데도 대통령이 난국을 돌파할 생각은 하지 않고 내년 정권 재창출을 운운하는데 어떻게 정부를 믿고 민생과 국운을 맡기겠느냐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은 대통령과 집권여당이 민생 현안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고 내부 갈등에만 집착해 있다며 이런 수준의 봉합으로는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