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 3명 살해된 채 발견 _복리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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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서울의 한 가정집에서 일가족 3명이 둔기에 맞아 살해된 채 발견됐습니다. 집을 뒤진 흔적도, 침입 흔적도 없어 경찰은 원한관계에 의한 살인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소정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구기동 61살 고 모씨 집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고 씨가 퇴근해 집에 도착해 보니 고 씨의 어머니 85살 강 모씨와 부인 60살 이 모씨 그리고 35살 아들이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머니와 부인은 1층에서, 아들은 2층에서 머리를 둔기로 맞아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김미숙(이웃 주민): 나는 이 집은 생각도 안 했죠, 할머니랑 아주머니를 뵐 때는 전혀 그렇게 죽을 만한 이유를 모르니까... ⊙기자: 경찰의 밤샘현장감식 결과 사건 현장에서 격투의 흔적이나 사체를 옮긴 모습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시 아무런 소란도 듣지 못했다는 이웃들의 진술로 미뤄 일단 면식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더구나 누군가 집안으로 침입해 가재도구 등을 뒤진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강인철(서대문경찰서 수사과장): 범행방법이 잔인하고 피해품이 없는 것으로 봐서 원한관계에 의한 살인으로 추정을 하고... ⊙기자: 경찰은 이에 따라 고 씨 가족의 주변 인물을 중심으로 평소 원한관계를 살 만한 사람이 있었는지를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소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