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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망명한 태영호 공사의 아내는 북한의 핵심 권력층인 빨치산 가문 출신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에서 상상하기 힘든 일이 벌어진 건데, 두 아들을 모두 데려온 것도 이례적입니다.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일성의 빨치산 동료 오백룡입니다.

6.15 전쟁 당시 인민군 8사단장에서 당 중앙군사위 위원으로 요직을 두루거친 김일성의 충신이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오백룡 동지는 직무가 높아지고 어깨의 별이 무거워질수록 어느 한순간도 자신이 수령의 전사라는 관점과 입장에서 떠난 적이 없었습니다."

망명한 태영호 공사의 부인 오혜선이 이 오백룡 가문이라고 대북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북한의 최고 핵심권력층인 빨치산 가문의 탈북은 북한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더구나 아들 둘을 모두 데리고 나온 점도 이례적입니다.

이런 가운데 태영호 공사가 북한 인민군 대장 태병렬의 아들이란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고 대북소식통은 전했습니다.

태영호 공사는 현재 부인, 두 아들과 함께 정부의 보호를 받으며 망명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