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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지막 남은 거대 교역 시장인 남미경제공동체,메르코수르와 한국과의 무역협정이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는 양측 경제인들의 공감이 이뤄졌습니다.

좀처럼 문을 열지 않았던 메르코수르가 빗장을 풀지 브라질 새 정부 출범 이후 본격적인 협상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브라질에 수입되는 한국 완성차가 물게되는 관세는 35%, 현지 제조된 외국차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에서 어려움이 따릅니다.

이 관세와 비관세 장벽을 낮추기 위해 한국은 브라질을 주축으로 한 4개국 관세동맹인 메르코수르와의 무역협정을 추진해 왔습니다.

지난해 브라질과의 교역규모는 93억 달러, 양국 정부 관계자와 경제인들은 무역협정 이후 교역이 확대되고 상호 이익이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반 올리베이라/브라질 응용경제연구소 국제협력국장 : "브라질 무역 관련 경제학자들사이에서는 훌륭한 동반자인 한국에게 시장을 개방하는 것에 이견이 없습니다."]

화장품과 자동차,전자,섬유 등은 한국에게 유망 품목으로 꼽혔습니다.

특히,각국의 보호무역으로 시장이 좁아지고 있어 남미 GDP의 76%를 차지하는 메르코수르와의 협정 필요성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정인교/인하대 부총장 : "우리나라가 남미공동시장과의 무역협정을 체결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통상 어젠다로 설정을 해야 합니다."]

브라질 새정부 출범을 한달여 앞두고 열린 경제협력 세미나에서는 무역협정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새정부 출범 이후 협상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