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 한인 단체, 남북정상회담 적극 지지 “세심한 외교의 쾌거”_웨이트리스는 얼마를 벌어요_krvip

[앵커]

LA를 비롯한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인 단체들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범동포 차원에서 적극 지지한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나섰습니다.

정상회담의 토대를 마련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함을 전하면서 한반도 평화통일까지 이어지기를 기원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로스앤젤레스 한인 회관에 통일을 기원하는 합창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LA 한인회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주 50여 개 한인 단체들이 모여 성명을 발표하고, 범 동포 차원에서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로라 전/LA 한인회장 : "4.27 남북 정상회담이 정말로 평화를 구축하는 데 탄탄한 기초가 되는 역사적인 회담이 되기를 기원하고요."]

한인 단체들은 "북한 핵 개발을 둘러싼 최악의 상황에서, 북한을 대화의 테이블로 끌어낸 것은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세심한 외교가 거둔 쾌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 갈등 완화와 신뢰 회복으로 비핵화를 통한 세계 평화를 이끌어 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교민들도 일제히 이번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마정순/LA 교민 : "남북통일이 되면 너무 좋죠, 이런 대화를 통해서. 그래서 기대가 커요. 잘됐으면 좋겠어요."]

미국의 한인 단체와 교민들은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가 북미정상회담까지 이어져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