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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안지역에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풍이 불면서 '강풍주의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 오후 1시부터 강원도 고성과 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 평지 등 동해안 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 지역에는 15일 아침까지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시령에는 현재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5.2미터, 설악산 24미터 등 '태풍급 강풍'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곳에는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25미터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기상청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