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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상회담이 앞으로 19일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남북 실무진들이 준비할 시간도 그리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남북은 다음주 중 개성에서 차관급 실무접촉을 갖고 회담 실무 문제를 집중 논의할 계획입니다. 차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상회담까지는 이제 19일이 남았습니다. 지난 2000년 1차 정상회담 당시 2개월 정도의 준비 기간이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시간이 촉박합니다. 때문에 정부는 먼저,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정상회담 추진위원회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통일부 장관과 차관이 각각 이끄는 정상회담 준비기획단과 사무처도 구성됩니다. 정부는 이 같은 조직을 바탕으로 다음주에 개성에서 남북 차관급 접촉을 갖고 실무적인 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상회담 대표단 규모와 회담 형식, 회담 횟수, 의전과 경호 등 회담 전반에 관한 사항이 논의됩니다. <인터뷰> 이재정(통일부 장관) : "사전 선발대를 파견해 의전, 경호, 통신 문제 등을 협의하고 행사 현장을 답사해 점검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노 대통령이 어떤 교통편으로 북한에 갈지도 관심입니다. 2000년 당시, 정부는 육로를 요구했지만 북한 측의 반대로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정부는 이번에도 육로나 지난 5월 17일 시험 개통된 열차를 이용하는 방안을 북측에 제안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북한이 열차편 방북을 전격 받아들인다면, 상징적 의미의 열차 시험 운행을 넘어서, 본격적인 남북 열차 길을 여는 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차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