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안철수 신당 ‘백화점 정당’ 될 수 있어”_리버스 롤러코스터 베토 카레로_krvip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추진하는 안철수 신당의 정체성을 두고 자칫하면 '백화점 정당'이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권영길 전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진보정치 특강에서 안철수 의원의 정책연구소 최장집 이사장이 어제 학술회의에서 새로운 정당은 노동 문제를 중요 이슈로 설정하지만 노동 문제만을 다루는 게 아니라고 말한 데 대해 이 같이 평가했습니다. 권영길 대표는 최장집 이사장이 말하는 '진보적 자유주의'에 노동의 가치가 들어가 있겠지만 이는 부분적으로 포함된 가치라며 여러 가치를 다 담고자 하는 '백화점 정당'이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담아낼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