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청주공항 여객기 충돌 위기 조사 시작_집을 짓고 팔아서 돈 버는 방법_krvip

청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대한항공 여객기와 중국 남방항공 여객기가 충돌할 뻔한 상황이 일어난 것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조사를 시작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청주공항에 사고조사팀을 보내 당시 관제탑과 해당 여객기들이 교신한 녹취록과 레이더 기록 등을 토대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청주공항이 군 공항이기 때문에 군과 함께 남방항공 여객기가 왜 활주로에 가까이 갔는지, 두 여객기가 얼마나 근접했던 것인지 등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사고 정황을 조사한 뒤 남방항공 측의 위법사항이 드러나면 중국 항공당국에 처벌을 요청할 계획이다. 1차 사고 조사 결과는 이르면 21일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18일 밤 10시 12분쯤 청주공항에서 중국 다롄으로 갈 예정이던 중국 남방항공 여객기와 제주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가 활주로에서 충돌 위기가 빚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