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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가 다음달 하순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등 경제인과 일부정치인이 포함된 특별사면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재익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특별사면의 시기와 대상을 검토하고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오늘 이렇게만 말했습니다. 구체적인 대상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지난달 경제5단체가 청와대에 사면을 청원했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 등 경제인들이 검토 대상에 올라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진호 전 진로그룹 회장,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 등 분식회계 등과 관련된 경제인 수십명도 사면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정치인 일부도 포함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별사면 명분은 국민통합과 경제살리기입니다. 청와대는 지난해 성탄절을 즈음해 특별사면을 검토했지만 대상과 기준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로 새해 2.3월에 보자며 미뤄놨습니다. 청와대에선 시기를 단정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3.1절과 참여정부 출범 4주년에 즈음한 다음달 하순 '설 연휴 뒤'에 특별사면을 단행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