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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국을 돌며 합동 유세중인 열린우리당 경선 후보 8명은 나흘째인 오늘 대구에서 합동 토론회와 연설회를 갖고 대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합니다. 김영춘, 임종석, 김부겸, 김근태 김두관, 정동영, 조배숙, 김혁규 후보는 오늘 토론회에서, 민주당 통합론과 당권파 책임론, 당청 관계 문제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일 예정입니다. 후보들은 앞서 어제는 울산을 방문해 합동 연설회를 가진 뒤 재래시장에서 서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오는 15일까지 후보들의 지역 합동 유세를 마친 뒤 18일 전당대회 본선 투표를 통해 5명의 최고위원을 가려내고 이 가운데 최다 득표자를 당 의장으로 선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