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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산간지역에 이틀 동안 최고 3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한겨울 속으로 깊이 들어간 모습입니다.

폭설에 눈 길 사고도 잇따랐지만, 개장을 앞둔 스키장은 반가운 표정입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 산간 마을이 은빛 세상으로 변했습니다.

주택은 물론 비닐 하우스도 온통 하얀 눈에 뒤덮혔습니다.

하지만 첫 눈의 반가움도 잠시.

눈을 치우느라 이른 아침부터 분주합니다.

<인터뷰> 방태근(주민) : "상쾌하죠 첫눈이니까 기분만 좋은거죠 생활하는 데는 굉장히 불편하죠."

빙판길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옛 미시령 도로는 이틀째 차량운행이 통제되고 있고 눈길 미끄럼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이틀 동안 강원 산간에 내린 눈은 10에서 30cm 안팎.

하지만 스키장에는 반가운 눈이었습니다.

추위 소식까지 있어 이번 주말 개장을 목표로 준비가 한창입니다.

<인터뷰> 김명래(00리조트 스포츠지원팀장) : "강추위도 오고 눈도 많이 온 관계로 본격적으로 제설을 해가지고 빨리 오픈할 수 있도록..."

설산으로 바뀐 한반도의 등줄기 백두대간에는 전국에서 등산객들이 몰렸습니다.

늦가을 첫 눈의 기쁨은 산행의 고단함을 잊게 해 줍니다.

<인터뷰> 박정재(경기도 평택) : "함박눈이 와 가지고 소복소복 쌓여서 너무 좋아요 흰눈에 가슴이 설레고 그래요."

26일까지 강원 산간에는 8cm 의 눈이 더 내릴 전망입니다.

강원도 산간은 어느새 겨울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