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BIS 축소 보고 ‘윗선’ 조사 확대 _카지노에 들어가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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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을 감사하고 있는 감사원은 매각 당시 국제결제은행 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이 인위적으로 왜곡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금감원과 외환은행 상층부의 조직적 개입 여부를 밝혀내기 위해 조사를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금감원 실무자에게 BIS 비율을 낮은 것으로 보고토록 한 당시 금감원 은행검사1국장 백 모씨 윗선의 보고라인인 당시 금감원 원장과 부원장, 부원장보까지도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백씨는 이와관련한 감사원 조사에서 당시 그런 지시를 내렸는지 기억이 나지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사원은 그러나 지난 2003년 7월15일 관계기관 대책회의 직후 외환은행이 금융감독원에 BIS 자기자본비율 연말 전망치를 5차례 정도 팩스와 메일 등으로 보낸 사실을 확인하고, BIS 비율 수치를 서로 조율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어제 소환했던 이달용 전 외환은행 부행장을 오늘 다시 불러 BIS 비율 산정 근거와 금감원과의 조율 여부, 조작 개입 여부 등에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 전 부행장이 조사에 협조적이고 일부 시인하는 것도 있다고 밝혀 BIS 비율 조작 여부와 관련한 감사가 급진전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