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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한파에 폭설까지...이번 추위는 왜 이렇게 매서울까요? KBS 재난정보센터 연결해서 그 원인과 대비책 알아봅니다. 신방실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 그리고 강풍까지 온갖 자연재해가 한꺼번에 닥쳤습니다. KBS 재난정보센터의 CCTV를 통해 그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오늘(23일) 오후 군산 비응항의 모습입니다. 쉴 새 없이 눈보라가 몰아쳐 마치 북극 주변의 항구를 연상케합니다. 이런 매서운 눈폭풍이 몰려온 원인은 북극에 있습니다. 지상 1.5km 상공 기류의 흐름을 보면 북극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이렇게 우리나라 상공으로 계속 밀려오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면 북극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면서 눈구름을 만들고 있는데, 모레까지 제주에는 최고 60, 서해안엔 최고 30cm의 눈이 예보됐습니다. 폭 10미터, 길이 20미터인 비닐하우스에 눈이 50cm 쌓이면 무게는 30톤, 그러니까 1톤 승용차 30대가 올라간 셈이 됩니다. 때문에 쌓인 눈은 빨리 치워야합니다. 내일(24일) 아침 체감온도 지수는 붉은 색으로 보이는 지역에서 경고 단계로 예상됩니다. 동상과 저체온증 위험이 커지는 만큼 노약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