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쌀 비소 함유량 제한법 추진_포커 엠 레시페_krvip

미국산 쌀에서 무기 비소가 검출됐다는 시민단체의 보고에 따라 우리나라가 미국산 쌀의 판매와 입찰을 잠정 중단한 가운데 미국 의회가 쌀의 비소 함유량을 제한하는 법안 마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 의회와 허핑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미국 하원 민주당 소속 3명의 의원이 쌀과 쌀로 만든 가공식품의 최대 비소 함유량 기준을 식품의약국이 규정하도록 하는 법안을 지난 21일 발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컨슈머 리포트'는 60개 이상의 쌀 제품을 조사한 결과, 켈로그의 '라이스 크리스피'에서 거버의 유아용 이유식까지 무기 비소가 광범위하게 검출돼 이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나라 농림수산식품부는 컨슈머 리포트의 지적에 따라 미국산 쌀의 판매와 입찰을 잠정 중단한 상태입니다. 농약이나 살충제 등에 포함돼 있는 무기 비소는 많은 양을 섭취하거나 오랜 기간 축적되면 암 유발 위험이 높아지는 물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