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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선에서 제3정당 자리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키킨 극우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원내 '투톱'으로 공동 총리후보였던 알렉산더 가울란트와 알리체 바이델을 내세웠다.

27일(현지시간) 일간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AfD는 전날 내부 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가울란트와 바이델을 공동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이는 가울란트와 바이델이 선거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프라우케 페트리 공동대표의 탈당 선언으로 인한 지도부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가울란트는 "페트리로 인해 당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라며 "'투톱' 리더십을 통해 당의 단결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울란트는 페트리의 탈당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우리 정당이 자격을 갖추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는 페트리가 "지난 몇 주 동안 보여줬듯이 무정부적인 정당은 야당이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유권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정부 형태를 제시할 수 없다"고 지적한 데 대한 반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