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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아직 국내 임상실험도 끝나지 않은 비아그라가 벌써 모조품까지 나돌고 있습니다. 가짜 비아그라는 눈으로 봐선 구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 대량 나돌 것으로 보여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한기봉 기자입니다.


⊙ 한기봉 기자 :

진짜와 가짜 비아그라는 짙푸른 색깔도 똑같고 모양도 차이가 나지 않아 육안으로는 구분이 힘듭니다. 정밀 성분검사를 해야만 가짜를 가려낼 수 있습니다.


⊙ 강찬순 과장 (보건복지부 약품규격과) :

비아그라 두 정을 가지고 실험을 한 결과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구연산 실리레필이 이쪽에서는 검출되지 않습니다.


⊙ 한기봉 기자 :

비아그라는 아직 국내에 시판허가가 나오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가짜 비아그라의 유통경로와 규모를 파악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가짜를 구입한 피해자들도 호소할데가 없습니다. 그러나 가짜 비아그라는 이미 시중에 적지 않게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이윤수 (비뇨기과 전문의) :

요즘들어 구입한 비아그라가 잘 안 듣는다고 찾아오는 환자들이 있었는데 그들이 아마도 그 가짜 비아그라를 구입한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 한기봉 기자 :

가짜 비아그라는 약품의 성분도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사용후 발생하는 위험부담도 크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보건당국은 진짜 비아그라까지도 암거래로 유통되는 국내 현실 때문에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것이 힘들다고 말합니다.

KBS 뉴스, 한기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