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8월말 공매도 포지션 보고제도 시행_계획 시간 절약_krvip

오는 8월 말부터 투자자들이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일정비율 초과해 파는 공매도를 할 경우 이를 금융당국에 보고해야 하는 '공매도 포지션 보고제도'가 시행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주식시장의 안정과 질서를 위해 투자자가 하루 공매도를 하는 주식이 발행주식총수의 0.01% 이상일 경우 투자자에게 직접 금융당국에 보고하는 의무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투자자는 공매도 보고 발생일로부터 3영업일까지 해당 증권과 투자자 인적사항, 공매도 포지션 등을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고해야 합니다. 보고 대상은 상장주식으로 시장내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한 불가피한 공매도 거래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금융위는 이같은 공매도 포지션 보고제도를 8월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