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 피해 신고액 ‘1조 566억 원’_베토 게데스 창밖의 풍경_krvip

개성공단 입주기업 피해 신고액 ‘1조 566억 원’_빙고에서 이겨서 동정_krvip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입주기업들이 신고한 피해액은 1조 5백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신고됐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개성공단 기업들의 피해실태를 조사한 결과 기업들은 모두 1조 5백 66억원의 피해를 신고했으며, 이 가운데 7천 67억 원은 증빙자료 등을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조사된 피해액은 개성공단 투자액과 현지에 남아있는 원.부자재 규모, 원청업체와 협력업체에 대한 채무 등이며,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미래의 영업손실은 제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현지 조사가 불가능한데다 기업들이 제출한 증빙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신고금액과 확인된 피해 사이에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협력업체 등 2백 96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2백 34곳이 피해를 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