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위원 전원 소집, 대책 논의 _포커를 무료로 받는 방법_krvip

⊙앵커: 지금 이 시각 삼청동 총리공관에는 전 국무위원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고 건 국무총리가 국정혼란을 막기 위해서 비상한 국정운영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의 재신임 발언에 따른 정국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고 건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전 국무위원들을 총리공관으로 소집합니다. 고 총리는 이 자리에서 국무위원들에게 대통령의 발언 배경을 설명하고 국무위원 전원이 비상한 상황 인식을 갖고 국정운영에 한치의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특히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공무원들에게는 동요하지 말고 업무에 충실할 것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고 총리는 어제 저녁 각계 원로들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며 재신임 정국을 풀어갈 해법을 논의했습니다. ⊙고 건(국무총리): 내각을 이끄는 사람으로서 저는 참 송구스럽게 생각을 하고 또 앞으로의 국정이 걱정이 많이 됩니다. ⊙기자: 원로들은 총리를 중심으로 내각이 힘을 모아 국민들의 불안을 씻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수환(추기경): 생각해 보지도 못한 거기 때문에 이것 가지고 노코멘트하기도 그렇고 아무튼 어리둥절합니다, 그냥. ⊙남덕우(전 총리): 총리가 보다 큰 책임을 지고 내각을 이끌어갈 수밖에 없는 거겠죠. ⊙기자: 고 총리는 무거운 부담을 느끼지만 국정운영에 추호도 차질이 없도록 내각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성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