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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 숨진 김모 군의 3주기와 경기도 수원의 건설현장에서 사망한 김태규 씨의 49재를 추모하는 문화재가 열렸습니다.

전국건설노동조합 경기도 지부와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등 노동시민사회단체는 오늘(28일) 오후 6시 반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로 소공원에서 추모 문화재를 열었습니다.

문화재 참석자들은 "죽음의 외주화를 금지하라"며 "산업안전보건법 하위법령을 개정해 청년 노동자의 죽음을 끝내야 한다"고 외쳤습니다.

전국건설노조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가 2022년까지 산업재해 사고를 50% 줄이겠다는 공약은 현실성이 없다"며 "캠페인식 행사 대신 불법 다단계 하도급 등의 관행을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추모제에는 고 김태규 씨의 유족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망한 고 김용균 씨의 유족 등 주최 추산 백여 명이 참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