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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치아미백제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소개했습니다.

치아미백제는 주로 과산화수소가 분해되면서 나오는 산소가 치아를 밝고 희게 만드는 효과를 내는 제품으로, 과산화수소 함량이 3%를 초과하면 의약품으로 분류됩니다.

충치나 치주염이 심하거나 입안에 상처가 있는 경우엔 자극을 받아 증상이 나빠질 수 있는 만큼, 미백제 사용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또 미백제 사용 직후에는 성분이 입안에 남지 않게 양치질을 하는 게 좋으며, 이때 치약을 사용하면 치아가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치약 없이 부드러운 칫솔로 하는 양치질이 권장됩니다.

치아미백제를 사용한 뒤엔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증세가 심하면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의해야 합니다.

평소 치아 변색을 억제하려면 담배나 색소가 많이 함유된 식품을 피하고, 식사 뒤엔 바로 양치질을 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