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종플루 백신공급 한 달 정도 지체 _온라인 포커에서 사람들을 평가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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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의 백신공급이 지연되면서 11월이 돼야 충분한 양의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며, 일부 주는 12월까지 기다려야 할 전망이다. 서부 워싱턴주의 돈 모이어 보건국장은 21일 일간지 유에스에이(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열흘 전이나 2주 전까지만 해도 10월말까지는 많은 백신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현재는 11월 중순이 돼야 충분한 양의 백신을 공급할 수 있다는 보고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주 신종플루 백신 생산량이 예상보다 적어 충분한 백신공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백신생산이 예상보다 적은 이유는 닭의 유정란을 이용해 생산됨에 따라 정확한 생산량을 예측하기가 힘든 점이 작용하고 있다. CDC의 앤 슈차트 국립면역·호흡기질환센터소장은 20일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의 각 주정부가 1천280만명분의 가용 백신 중 1천80만명분의 백신을 주문했다면서 "오는 11월이 돼야 충분한 양의 백신이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CDC는 당초 10월말까지 4천만명분의 백신이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해오다 지난주부터 2천800만-3천만명분의 백신이 이달 말까지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수정했다. 미네소타대학의 전염병연구.정책센터 소장인 미셸 오스터홀름 박사는 "바이러스와 백신의 경쟁에서 현재는 바이러스가 이기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초 예정했던 3차례의 회의가 참석자들이 신종플루에 감염되는 바람에 취소됐을 정도"라고 말했다. CDC는 다만 이번 신종플루가 내년 봄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11월이 돼야 충분한 양의 백신공급이 되더라도 너무 늦은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슈차트 소장은 지난 1957-58년 유행성 플루가 번졌을 당시에도 9-10월에 극성을 부린 뒤 다시 58년 1월에도 극성을 부린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신종플루 백신의 공급이 지연되면서 버지니아주 패어팩스 카운티는 카운티 내 진료소에서 백신접종을 하려던 계획을 일단 연기했고, 켄터키주의 보건담당 관리들은 11월말이나 12월이 돼야 백신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