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성지가 라스베이거스로 변하고 있다”_그래픽 디자이너로 돈을 벌다_krvip

이슬람 성지 메카의 유적들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과도한 개발 때문에 훼손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보도했습니다. 사우디 정부는 메카를 찾는 신도들을 위한다는 명분 아래 쇼핑몰과 호텔 등을 건설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메카의 천년 이상 된 건물 가운데 95%가 지난 20년 사이에 사라진 것으로 워싱턴 소재 걸프 연구소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메카 성지가 `라스베이거스'로 바뀌고 있다고 절규하지만, 사우디 정부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세력은 미미한 실정이라고 인디펜던트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