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獨 외무, 한-EU FTA 조기 타결 노력 합의 _돈을 벌기 위해 동정심을 갖는 방법_krvip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한국과 독일은 한국-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을 조기에 타결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베를린에서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과 회담한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EU 간 관세.비관세 장벽을 없애고 무역을 자유화하는 것이 양국 간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이번 회담에 배석한 외교부 당국자는 개성공단 제품을 한국산으로 인정하는 문제에 대해 독일 측이 긍정적인 이해를 나타냈다고 전했습니다. 슈타인마이어 장관은 남북한 관계의 특수성을 감안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한 독일 측의 이해를 EU 협상대표단에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이 당국자는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