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부시 우세 속 내일 밤 첫 토론회 _비디오 카드 슬롯 확장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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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통령 선거의 판세를 좌우할 첫 TV토론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현재까지는 부시 대통령의 우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선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올 미국 대선 선거전의 최대 변수인 TV 토론이 내일부터 10월 중순까지 세 차례 열립니다. 내일 첫 토론의 주제는 대외정책과 국토안보문제인 만큼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논란을 빚고 있는 이라크전 등 대테러전의 공과를 놓고 열띤 설전이 예상됩니다. 이미 이라크 문제를 주공략 대상으로 삼은 케리 후보는 부시의 무모한 전략을 맹공해 첫 토론에서 승기를 잡는다는 전략입니다. ⊙수잔 라이스(케리 선거 참모): 미국 국민이 케리가 미국을 안전하게 만들 강한 지도자라는 사실을 알 기회입니다. ⊙기자: 부시 진영은 TV 광고를 통해 재미를 본 케리의 무원칙성을 다시 부각시켜 우위를 지킨다는 전략입니다. ⊙딕 체니(미 부통령): 케리 상원의원은 대테러전을 승리로 이끌 확신이 부족한 인물이라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기자: 토론을 하루 앞둔 현재의 판세는 여전히 부시 후보의 오차 범위 안팎 우세입니다. 특히 부시 후보는 토론을 누가 잘할 것이냐는 질문에서도 52:39로 케리 후보에 앞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7차례의 대선 가운데 적어도 5차례가 막판 TV토론으로 승부가 갈렸던 것처럼 이번 미국 대선의 진짜 승부는 지금부터 라고 선거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